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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소식을 기다리며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 중반으로 예상되며, 미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와 달러의 소폭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와 미국 경제의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무역협상 소식을 기다리며
지난 1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미중 무역협상 불안을 반영하여 1,170원으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후 중국 제조업 업황 개선에 따른 위안화 강세와 한국 증시 상승, 수출업체의 달러 결제 수요 등으로 종가는 1,165.6원으로 마감했습니다. NDF에서는 미 경제지표 호조에도 위험자산 선호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서울 환시 종가보다 0.70원 하락한 1,164.20원으로 최종 호가 되었습니다. 금일 달러/원 환율에는 주목할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일의 미 달러화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를 감안하면, 금일 환율은 1,160원 초반에서 중후반의 박스권 흐름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경제는 미중 무역협상과 중국 위안화 환율의 흐름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변수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수출업체들은 달러 결제 수요가 높아 환율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국내 증시의 상승이나 하락으로 인한 외국인의 투자 판단 또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한국 경제의 상황과 발전 가능성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 경제지표 양호로 위험자산 선호
지난 1일, 미 달러는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 등에 대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유로화 대비로는 약세를 보여 전일 대비 0.06% 하락한 97.21pt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미국에서 발표된 10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했기 때문입니다. 비농업 신규 취업자 수는 12만8천명으로 예상치인 8만5천명을 상회하였으며, 전월치도 약 5만명 가량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 국민들은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월 ISM 제조업 지수는 48.3을 기록하여 전월보다 개선되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48.9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경제 전반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국 경제의 회복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와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도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 증시는 상승하였고, 채권 가격은 소폭 하락하였으며, 국제 유가인 WTI는 전일보다 3.7% 상승한 56.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 유효와 위험자산 선호 지속
지난 1일 미국의 고용지표는 전월치를 하회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상회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미국 실물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전월 및 전전월 고용지표의 상향 조정으로 경기침체 우려는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10월 ISM 제조업 지수는 전월에 이어 3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함으로써 미국 제조업 업황은 여전히 경기침체 국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업 업황의 침체가 곧 서비스업으로 확산될 위험성을 야기합니다. 이러한 확산은 기업 투자를 약화시키며, 고용지표의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수주는 선행지표이며, 고용은 동행지표이고, 실업률은 후행지표입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경제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되면서, 주요국의 심리지표도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도 경제주체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여전히 위험자산 선호가 왕성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